매년 발행되는 한국의 주화 민트 세트는 화폐 수집가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수집품입니다. 돈이라는 재화를 대상으로 한정 수량과 기념으로 발행된다는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2023년도 발행된 주화의 정보 및 리뷰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23년 한국의 주화 민트 세트
매년 한국은행에서는 국내에서 실제 사용되고 있는 현용 주화세트를 발매하고 있습니다. 발매 수량과 출시일 공지 후, 예약을 받고 추첨을 통해 발행하는 방식입니다. 온라인 예약만 가능하며, 한 계정 당 2개까지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발행 수량 대비 신청자가 적다면 신청 수량 모두 받을 수 있지만 신청자가 많다면 추첨을 진행합니다. 예약 가능한 시기는 매년 다릅니다. 22년의 경우 7월에 진행한데 반해, 23년에는 4월에 진행했습니다.
한국조폐공사 쇼핑몰에 회원 가입한 뒤, 소식 알림 신청을 해놓으면 한국의 주화는 물론 다양한 화폐, 기념 메달, 골드 상품 등의 소식을 문자로 받을 수 있습니다.
디자인 및 거래 금액
추첨 소식을 받은 후 곧바로 배송되는 것은 아니며, 정해진 기간부터 택배 착불 발송이 시작됩니다. 6월 1일부터 발송된 해당 제품은 본인의 경우 일주일이 지나서 도착했습니다. 별도 박스에 잘 포장되어 발송됩니다.
2023년도 한국의 주화 케이스 디자인은 한국의 옛 색채 민화를 배경으로 했습니다. 한국적인 특색이 느껴지는 디자인입니다. 후면은 한국조폐공사 로고가 새겨져 있으며, 케이스 안쪽으로는 주화명세서가 있습니다. 2022년도 민트 세트 케이스의 아름다운 자개 무늬와 또 다른 느낌을 줍니다.
주화명세서
1원부터 500원까지 사용되고 있는 주화의 재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구리 소재로만 제작되는 줄 알았지만, 확인해 보면 다양한 금속으로 제작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액면가 | 앞면 도안 | 소재 | 지름(mm) | 무게 |
1원 | 무궁화 | 알루미늄 | 17.20 | 073 |
5원 | 거북선 | 구리, 아연 | 20.40 | 2.95 |
10원 | 다보탑 | 구리, 알루미늄 | 18.00 | 1.22 |
50원 | 벼이삭 | 구리, 아연, 니켈 | 21.60 | 4.16 |
100원 | 이순신 장군 | 구리, 니켈 | 24.00 | 5.42 |
500원 | 학 | 구리, 니켈 | 26.50 | 7.70 |
박스 케이스를 열면 플라스틱 장식대 안에 주화들이 위치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장식대는 세워서 전시할 수 있습니다. 깔끔하고 뚜렷한 앞면의 도안과 후면의 금액, 제작 연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2년도 주화는 총 9만 세트를 발행했으며, 7~8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2023년도 세트는 10만 세트를 발행했고, 2~3만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 10만 세트를 추가 발행할 예정입니다. 거래 금액은 가치에 따라서도 다르지만 특히, 발행 수량이 큰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이번에 참여하지 못했다면 한국조폐공사 쇼핑몰을 통해 하반기에 있을 추첨에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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