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주식 투자 열풍이 한창이다.
부동산 가격은 너무 올라버렸고 내 집을 마련하고 싶어도 억제 정책으로 인하여 대출이 안된다.
또한 코로나로 인하여 미국을 비롯한 각국에서는 어마어마한 돈을 풀어댄다.
코스피 지수 3000포인트를 넘은지는 오래고 미국 나스닥 역시도 전고점 매일 같이 갱신하는 등의 이벤트가 연일 뉴스에 나온다.
이런 이유로 2030 세대 역시도 주식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나만 소외되면 안 될 듯한 포모(FOMO - Fear Of Missing Out)현상 역시 한 몫하고 있다.
주식 투자로 내 월급 외에 부가적인 수익을 올리거나 그보다 더 많은 수익을 바라고 많은 사람들이 주식 투자의 대열에 동참하는 것이다.
미니스탁
특히 미국 주식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라면 미니스탁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내가 아마존이나 테슬라, 애플 같은 회사의 주식을 구매하려고 한다. 아마존은 미국 증시 휴장일인 오늘 기준(2월 15일) 한화 1주당 약 360만 원이다.
1주당 무려 360만 원인 것이다.
애플은 10~20만 원대에서 살 수 있지만 한국인들이 현재 가장 열광하는 테슬라 역시도 1주당 90만 원 가까이된다.
때문에 투자금이 넉넉한 사람은 직접 투자에 들어가겠지만 소액으로 접근하는 사람들에게는 부담이 되는 금액이다.
때문에 이렇게 1주당 기준으로 주식을 사지 않고 1000원, 1만 원 이렇게 금액을 기준으로 주식을 살 수 있는 시스템이 바로 미니스탁이다.
미니스탁 가입 방법
해당 프로그램은 한국투자증권에서 첫 서비스를 시작했다. 미니스탁 가입 방법은 생각보다 쉽다.
우선 카카오 뱅크 이용자라면 앱 안에서 미니스탁 가입이 가능하다.
카카오 뱅크에 로그인한 후 우측 아래에 있는 점 세 개 버튼을 터치한다.
제휴 서비스 카테고리에서 해외주식 투자를 터치한다. 그러면 카카오 뱅크를 통한 미니스탁에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하기를 누르면 우선적으로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주식 계좌를 먼저 개설해야 한다.
자신의 정보를 입력하고 각종 동의란에 체크한 후 신분증 사진을 찍어서 인증하면 쉽게 계좌 개설이 완료된다.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점에 찾아가지 않고도 집에서 10분 정도면 쉽게 개설이 가능하다.
다른 방법으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나 앱스토어를 통해서 다이렉트로 앱을 통하여 가입하는 방법이 있다.
이렇게 가입한 미니스탁은 해외 주식 투자에 관심이 있지만 소액으로 시작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되는 좋은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투자는 우선적으로 자신의 돈을 직접 투자를 해봐야 그쪽에 관심이 생기고 공부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아울러 개별 종목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경제에 대해서도 관심이 생긴다.
원달러 환율과 금 값의 상관관계, 원자재, 내가 투자한 회사의 펀더멘탈, 미중 무역 전쟁 등 다양한 분야로 시야가 넓어진다.
단순히 수익만 바라는 요행에 대한 것보다 내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 좋다는 장점에 한 표를 던지고 싶다.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한 것뿐만 아니라 증권 매매 창인 MTS, HTS 같이 복잡하지 않은 사용 방법도 좋은 장점이다.
주식에 입문하는 초보가 이용하기에는 최적화된 서비스다.
미니스탁 단점
하지만 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있듯이 미니스탁 단점도 몇 가지가 보인다.
보통 나스닥과 뉴욕 증시, S&P500에는 수많은 종목들이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종목들 아무 곳에나 투자가 불가하다.
서비스를 오픈한 종목만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성 면에서는 좀 떨어지는 편이다.
하지만 한국인들이 알만한 회사 종목들은 대부분 있으니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다짜고짜 미국 주식에 투자하겠다고 Virgin Galactic Holdings Inc 같은 회사에 투자할 생각은 없지 않은가?
미니스탁에 가입하면 여러 가지 이벤트가 있지만 수수료와 환전수수료 면에서도 약한 것이 특징이다.
만약 한국투자증권에 다이렉트로 비대면 계좌 개설을 해서 일반 주식을 구매한다고 하면 여러 가지 혜택이 있다. 해당 내용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
[재테크, 금융/재테크] - 한국투자증권 비대면 계좌개설 이벤트
하지만 미니스탁을 이용하게 되면 혜택의 다양성 면에서 떨어진다. 또한 실시간 거래가 불가능하다.
미국 증시는 우리가 잠자는 밤에 열리기 마련인데 단타 등을 생각하는 투자자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
하지만 이것도 상관없이 장기간 지속적으로 주식을 모아간다고 생각한다면 실시간 거래는 크게 상관이 없다.
새벽에 주식창을 바라보고 있지 않아도 그냥 종가에 주식을 사모으면 되기 때문이다.
마지막 정리를 해볼 때 투자금이 꽤 있는 편이라면 일반 주식 매매를 추천하며 미니스탁은 소액으로 급하지 않게 미국 주식 투자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초보가 시작하기에는 상당히 도움이 되는 서비스 계좌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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