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나이키 실적 확인
2020년 4분기 나이키의 미국 주식 실적은 3분기에 이어 어닝서프라이즈를 선보였습니다. 단순하게 생각해 보면 코로나로 인하여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운동 의류와 신발을 판매하는 나이키가 실적이 좋은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나이키는 어떤 회사?
미국의 10대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 중 10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나이키는 전 세계적으로 뻗어나가 각국에서도 인지도 높은 브랜드 위치에 있습니다.
어느 집에나 여지없이 나이키 운동화 또는 의류가 한 개 이상쯤은 보유를 하고 있을 것입니다. 1964년에 설립된 나이키는 스포츠 의류 패션 업체이며 1980년도에 상장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유명 스포츠인과의 협업을 통하여 브랜드 가치를 올리는 한편 각종 신발과 기능성 웨어 등의 기술력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스포츠 웨어 브랜드가 아닌 하나의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죠.
리셀 시장의 선두 주자
또한 그 이후로 각종 타사의 브랜드와의 협업이나 디자이너, 가수, 유명인들과의 협업이 된 콜라보 신발을 한정판으로 선보이며 신발 리셀 시장의 대장이 되어있습니다.
나이키가 직접 리셀 시장에 뛰어든 것은 아니지만 나이키로 인하여 이러한 시장에 형성되고 발전한 것만은 분명합니다.
지드래곤과의 협업 신발 파라노이즈 2.0, 나이키 사카이 등의 신발은 전 국민 응모 대잔치라고 불려도 손색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응모에 나섰으며 사이트가 마비되는 사태는 이제 적응이 될 정도립니다.
나이키 한정판 신발 리셀 가격의 추이를 봐도 아디다스나, 뉴발란스, 리복 등은 따라올 수 없는 가격대가 형성이 되어 있고 내놓는 족족 재고 소진은 물론 구하지 못한 사람들이 발을 동동 굴리는 형국입니다.
그 외에도 마니아 층이 형성되어 있는 나이키 에어조던 시리즈의 발매에는 여지없이 출시와 동시에 재고 소진이 되며 그 외에도 에어맥스와 데이 브레이크 등의 보급형 신발의 인기는 꾸준하며 각종 의류, 축구화, 스포츠 용품 등의 인기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죠.
하지만 단순하게 매장에서 물건들만 잘 판다고 실적이 좋아질까요?
나이키의 계속되는 혁신
코로나의 역풍을 맞으며 오히려 발돋움을 했습니다. 보통은 코로나로 인하여 실외 활동의 금지가 많아지면서 운동이나 활동이 움츠러들어 제품의 판매가 안 좋을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하지만 집에서 머물러야만 했던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생각하게 되고 집에서 홈트레이닝 등을 시작하며 밖에서 신던 신발 외에도 실내에서 신어야 하는 신발과 의류들을 구매하기 시작했죠.
거기에 더불어 기존의 오프라인 매장들을 빠르게 철수하고 온라인 판매 라인의 확대로 인하여 브랜드 가치와 기능성이 곁들여진 나이키의 제품을 온라인으로 편하게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오프라인 매장 수를 줄여 불필요한 비용은 줄이며 그에 들어가는 비용을 이커머스 관련 사업에 투자하고 앱을 개발하는 등의 발전을 꽤 했습니다.
미국 주식 나이키의 주가와 실적 추이
지난 3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터지며 다른 주식들과 마찬가지로 폭락을 면치는 못했습니다. 또한 2분기의 나이키 실적은 어닝쇼크로 마감되었죠.
하지만 이때부터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의 판매가 저조했지만 온라인 판매 매출이 75%나 급증하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까지 올랐기 때문이죠. 이것은 나이키에서 2023년까지의 목표 수치였습니다.
때문에 3월 급락 이후에 6월 어닝쇼크 발표를 했을 때에도 주가는 큰 타격을 입지 않고 지나갔습니다. 그 이후로 3분기 실적이 대박을 치고 4분기 실적마저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나이키 주가 지수는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배당금을 꾸준하게 높이는 회사는 좋은 회사로 인식됍니다. 미국 주식 나이키의 배당금은 많지 않지만 꾸준하게 배당금을 늘리고 있는 회사 중에 하나입니다.
꾸준한 혁신과 더불어 각종 협업으로 브랜드의 가치를 단단히 하고 단순한 의류와 신발 판매뿐만이 아니라 하나의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는 나이키에 대한 가치를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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