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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보험, 대출

애플 액면분할 예정 액면분할 하면 주가가 오를까?

by Info. 2020. 7. 31.

 

애플 액면분할 그리고 어닝서프라이즈

미국의 2분기 GDP가 최악으로 나오는 가운데 애플의 2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로 선전을 했습니다. 7월 30일 실적 발표에서 2분기 매출액 597억 달러(한화 약 71조 원)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그에 환호하는 듯 7월 30일 장 마감 이후 시간 외 프리마켓 거래 가는 6%가 넘게 폭등했는데요. 세계 시가총액 1등 기업이 6%가 넘게 폭등하는 일은 좀처럼 보기 힘든 일입니다.

 

세계의 스마트폰 시장이 많이 위축된 상황에서 애플만이 유일하게 판매가 증가를 했고 아이패드, 맥, 에어 팟 등의 워어러블 제품에서도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거기에 더불어 또 다른 호재인 애플 액면분할 소식도 있습니다.

 

주식 1주를 4개의 주로 나눈다고 공시를 했습니다.

 

 

한 주당 400달러가 넘어가는 주식이기 때문에 소액 주주들에게는 접근성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었는데 400달러에서 4개로 액면분할을 한다면 한 주당 약 100달러의 수준으로 주가가 싸지기 때문에 소액 주주들이 쉽게 살 수가 있어 호재로 작용합니다.

 

그 전에도 2014년도에 애플은 액면분할을 했었습니다. 이번을 합하면 무려 5번째 액면 분할이죠. 당시 애플은 주당 600달러 이상으로 거래가 되었었습니다. 이때의 주식은 7개로 액면분할을 했고 한 주당 약 92달러 정도로 금액이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액으로 애플의 주식을 쉽게 매입할 수 있게 되었고 회사의 가치와 실적에 힘입어 주가는 꾸준히 올라 또다시 90달러였던 주가가 400달러가 되며 다시 한번 애플 주식의 액면 분할을 하는 것입니다.

 

 

애플 액면분할은 20년 8월 24일 장 마감 후 주주들에게 배당이 되며 31일부터 분할 조정된 방식으로 거래가 됩니다. 세계 시가총액 1등의 가치 있는 기업이기 때문에 애플 액면분할 소식은 호재로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액면분할에 대한 자세한 설명

 

▶ 주식의 액면가액을 일정한 분할비율로 나눔으로써 주식수를 증가시키는 일.

 

 

예를 들어서 액면가액 5,000원짜리 주식 1주를 두 개로 나누어서 2,500원짜리 주식 2주로 만드는 경우입니다. 이론적으로는 액면분할에 의하여 어떠한 자본이득이 따로 발생하지 않습니다.

 

액면가액 5,000원의 주식이 시장에서 1만 5,000원에 거래되는 경우, 액면가액 2,500원의 주식 2주로 액면 분할한다면 그 주식의 시장 가격도 7,500원으로 하향 조정되어 주주의 자본이득은 발생하지 않는 것이죠.

 

액면분할은 어떤 주식의 시장 가격이 과도하게 높게 형성되어 주식 거래가 부진하거나 신주의 발행이 어려운 경우에 시행을 하곤 합니다.

 

이런 경우 액면분할을 함으로써 주당 가격이 낮아지기 때문에 해당 주식의 거래를 활발하게 진행하게끔 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자연히 주가가 오르면서 자본 이득이 발생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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