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에서 자체적으로 가입해주는 시민안전보험제도가 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약 200여 곳의 시, 군, 구에서 보험에 가입한 상태입니다. 때문에 내가 직접 가입한 적이 없더라도 적용 지역에 주민등록만 되어 있다면 유사시 최대 2천만 원의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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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안전보험 신청 방법
시민안전보험은 화재나 자연재해, 사고 등 예상하지 못한 재난으로 인해 피해를 본 시민들에게 직접적으로 금전적 보상을 해주는 제도입니다. 지자체에서 자율적으로 직접 가입하여 계약한 것으로 보험료 역시 지자체에서 납부를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사고를 당했다면 적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여 보험금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시민안전보험 가입 지자체 리스트는 본 내용의 마지막에 바로가기 링크를 첨부해두도록 하겠습니다.
당연히 일어나서는 안 되겠지만, 불시의 재해나 사고로 자신이 상해 등을 입었거나 가족 중 돌아가신 분이 계시다면 시민안전보험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화재폭발, 대중교통사고, 강도상해, 자연재해, 스쿨존 교통사고, 붕괴, 가스 상행, 각종 사망 사고 등등 보장하는 범위도 다양합니다.
▶ 보상 사례
사례 1.
경기도 하남시의 경우 사례를 보면 한 시민이 보행 중 이물질에 걸려 넘어져 부상을 당한 경우 상해 의료비 76만 원정도의 의료비 지원을 받았습니다.
사례 2.
부산광역시 서구에서는 버스(대중교통) 이용 중 버스의 급회전으로 인하여 의자에서 넘어졌으며 골절이 발생하여, 150만 원의 상해 보상금을 지급받았습니다.
사례 3.
고양시 덕양구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화상을 입었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돌아가셨습니다. 피해자의 가족들에게는 위로금 1500만 원과 병원 수술 2회 300만 원(1회당 150만 원)을 지원하여 보탬을 드렸습니다.
이렇듯 큰 대형 사고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 피해를 입은 경우 치료를 요한다면 누구나 보험 보상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신청 방법
사고 피해를 당한 당사자 또는 유가족은 각 지자체에서 요구하는 구비 서류를 갖춘 뒤 요청하는 단체에 등기 혹은 방문 접수를 완료하면 됩니다. 현재까지 온라인 신청은 아직 서비스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국민재난안전포털에 각각의 지역별로 보험 가입 기간, 보상 금액, 보상 항목, 담당 부서의 전화번호, 상세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홈페이지에서 구비서류와 신청 방법까지 완벽하게 기재되어 있어 신청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홈페이지 | 확인 가능 내용(각 지자체별) |
국민재난안전포털 | ① 시군구 ② 가입 기간 ③ 보장항목 ④ 보장 보험사 ⑤ 담당부서 ⑥ 홈페이지 ⑦ 신청 구비 서류 ⑧ 신청 방법 |
시민안전보험 가입 지자체
자신의 주민등록 상 거주지가 시민안전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지자체인지 확인하는 방법은 앞서 말씀드린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가능합니다.
시도별 메뉴와 더 세분화된 시군구별 지역으로까지 나눠서 자세하게 확인 가능합니다. 아래의 사진과 같이 서울 종로 지역이라도 보장 항목에 따라 담당 부서가 다른 것을 볼 수 있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시민안전보험 가입 지자체는 하단의 바로가기 링크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그 외 궁금한 것들
1. 주소지 외에 다른 지역에서 사고를 당했을 때, 보상은 가능한가?
- 지자체에서 타 지역 및 국외 사고 시 보장 가능한 보험을 가입했다면 가능합니다.
2. 자연재해 피해 시, 보험금과 재난 지원금을 함께 받을 수 있나?
- 보험금을 수령했다면 재난지원금 지급은 불가합니다.
3. 사고 후 보험금 청구 기간과 청구권자는?
- 사고 사실을 안 날로부터 3년 이내로 청구 가능. 그 이후에는 소멸됩니다.
- 사고 발생 후 당사자가 직접 전담 창구에 접수. 사망의 경우에는 유가족 중에서 대리인을 지정하여 사고 접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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