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 확인
국토교통부는 공공주도 3080 부동산 대책에 포함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2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서울 강북구, 동대문구 등 두 개구 총 13곳을 선정했습니다.
따라서 1차와 2차 사업 지역의 지도와 상세한 사항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 34곳
3080 부동산 대책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되면 약 1만 2900가구의 신축주택이 공급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이로써 정부의 1차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 21곳 포함해 34곳으로 늘게 되었습니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역세권과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개발 사업도 공공주택특별법을 활용해 공공이 직접 사업을 맡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국토부는 그동안 강북구와 동대문구가 제안한 23곳 중 입지 요건과 사업성 등에 대한 검토를 거쳐 13곳을 최종 선정했는데요.
강북구에서는 11곳, 동대문구는 2곳이 확정되었습니다.
강북구 미아 역세권은 미아역에 인접한 양호한 입지에도 불구하고 다른 역세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밀, 저이용 되어 역세권 기능이 미약하고 생활여건이 낙후한 상태였습니다.
국토부는 이곳이 강북구 중심부에 위치한 주요 역세권인 만큼 고밀복합공간 조성을 통해 인근 역세권과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입니다.
동대문구 용두역, 청량리역 역세권은 16년 1월 정비예정 구역이 해제된 이후 장기간 개발이 정체된 지역입니다.
강북구 수유동 저층주거지도 12년 8월 뉴타운 사업이 중단된 이후 민간 개발이 추진되었으나 사업성 저하로 개발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기반시설 정비와 함께 사업지 인근의 우이천, 북한산, 도봉산 등 친환경적 입지를 활용한 경관 우수 주거공간을 조성, 문화체육 생활 SOC 공급을 통해 강북구의 쾌적한 신주거지역을 형성할 계획입니다.
주요 사업자별 위치도 및 개발 조감도
국토부는 2차 선도사업 후보지 13곳에 대한 사업 효과를 분석한 결과 용도지역 상향 등 도시계획 인센티브를 통해 재개발 등 기존 사업 대비 용적률이 평균 56% 포인트 올라가고 공급 가구도 평균 251가구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합니다.
사업성 개선으로 토지주에 대한 분양가는 시세 대비 평균 66.3% 수준으로 낮아졌고 이에 따라 토지주 수익률도 평균 29.2% 포인트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3월 말 발표한 도봉구와 영등포구, 금천구, 은평구 등 4개 구 1차 선도사업 21곳 중 은평구 증산 4, 수색 14, 도봉구 쌍문은 발표 직후 주민 10% 이상의 동의를 받아 사업 예정지구 지정 요건을 갖췄습니다.
3080 부동산 대책 관련 후보지를 순차적으로 지속 발표해 나갈 예정으로 3월 발표한 1차 후보지들에서 주민동의서가 벌써 제출되는 등 주민 호응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상으로 3080 부동산 대책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 1차, 2차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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