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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식품

대상포진 초기증상 바로알기

by Info. 2020. 10. 29.

보통 대상포진은 나이가 어느 정도 있는 분들이 걸리게 된다고 알고 계실 텐데요. 저의 경우에 26살에 대상포진에 걸렸던 경험이 있습니다. 나이가 적으나 많으나 대상포진 초기증상은 똑같으며 단지 조금 다른 점이 있었습니다. 그때의 직접적인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대상포진 초기증상 알아보기

대상포진이란 것이 갑자기 찾아오게 되면 매우 당황스럽습니다. 또한 각종 합병증의 위험이 있으며 또한 운이 없으면 대상포진의 수포가 민감한 부분에도 발생하며 위험성이 더욱 높아집니다. 고령일수록 발생할 확률이 높으며 젊다고 걸리지 말란 법이 없습니다. 제가 20대 때 직접 겪게 되었으니까요.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걱정하시는 것보다는 덜 아프거나 잘 치료가 되어 많이 위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이것이 발병하게 되면 대상포진 초기증상을 잘 알고 있다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었을 때 대상포진 전문병원에서 빠른 치료를 하면 됩니다.

 

 

애초부터 대상포진의 위험성을 알고 있다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미리 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렇다면 대상포진 초기증상은 어떠한 것들이 있으며 대상포진이란 무엇인지 한번 말씀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의 순서

▷ 대상포진은 왜 걸릴까?

직접 겪어본 대상포진 초기증상 첫 번째

두 번째 증상

세 번째 증상

대상포진의 소문

 

대상포진은 왜 걸릴까?

대상포진은 보통 우리가 어릴 때 겪었던 수두 바이러스가 재발하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의사 선생님께서도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그렇게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어릴 때 발병을 했던 수두 바이러스는 완전 치료된 것이 아니라 우리 몸에 조용히 오랜 기간 잠복을 하고 있는데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약해졌을 때 이러한 수두 바이러스가 재발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희한하게도 우리의 몸을 세로로 반을 나누었을 때 왼쪽과 오른쪽 중 한쪽에만 수두 모양의 대상포진의 수포가 나타나게 됩니다. 이것은 바이러스가 신경을 타고 퍼지는 특징이 있어서 그런 것인데요. 몸의 척추를 기준으로 신경이 왼쪽과 오른쪽으로 한 가닥씩 나와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대상포진에 걸렸던 이유를 확실하게 알 수 있었는데 몸을 너무 혹사시켜 면역력이 떨어져 있고 약해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때 당시 농협에서 청원 경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는데 일 자체는 복잡하거나 어려운 것이 없었지만 하루 종일 서있어야 하는 직업이었습니다.

 

손님이 은행에 들어올 때마다 가서 맞아주고 인사하고 각종 업무에 대한 응대를 하며 계속 서있을 수밖에 없었고 하루에 잠깐 점심 먹고 앉을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렇게 서있는 것이 몸에 상당한 피로를 줍니다.

 

 

게다가 몸은 피곤한데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겠다고 매일 같이 헬스장을 찾아서 억지로라도 근육 운동을 했었고 영양 있는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지 않고 지인들과 술을 마시는 빈도도 잦았습니다. 3달 정도 그런 생활을 했더니 덜컥 대상포진에 걸리게 된 것이죠.

 

 

대상포진의 첫 증상 - 근육통 또는 감기의 증상

우선 제가 겪었던 대상포진의 첫 증상은 근육통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헬스의 근육 운동 때문에 근육통이 생겼다 생각했는데 보통 이런 근육통은 3~4일이 지나면 사라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도 나아지기는커녕 오히려 점점도 아파지고 뒷목도 뻐근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상포진을 겪으시는 분들의 증상들은 몸의 한쪽으로 만의 통증과 감각이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팔다리의 저림 현상이나 두통, 뒷목의 뻐근함 등이 이유 없이 나타나게 됩니다.

 

 

하지만 이때는 대상포진을 빠르게 알아차릴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대상포진의 수포가 눈으로 바로 보이지 않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감기와 근육통 같은 다른 질병으로 착각을 하고 상관없는 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두 번째 증상 - 피부의 발진

그 후에는 서서히 대상포진 초기증상으로 피부 발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모르고 있었는데 어머니께서 목 뒤에 피부질환이 생겼다고 알려줘서 그때야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보이는 수포는 고름이나 이런 것은 보이지 않고 500원짜리 동전보다 좀 더 큰 부위 정도로 붉게 물들어 있는 피부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초기증상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그리고 며칠 사이에 팔과 배 쪽에도 생긴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정말 큰 문제가 있다 생각하고 피부과를 찾게 되었습니다. 찾게 된 의사 선생님께서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몸의 면역력 체계가 떨어져 있어 수두 바이러스가 다시 한번 재발을 한 것이고 이런 대상포진 수포가 눈이나 안면 쪽으로 퍼지게 되면 눈에 관련한 질환이나 안면마비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며 근육통과 각종 신경통으로 인하여 고통스러울 수 있으니 빠른 치료를 요한다고 하셨습니다.

 

 

대상포진의 세 번째 증상 - 피부 발진 수포

대상포진 초기증상 세 번째는 피부가 붉게 물든 부위에 소위 여드름 같은 고름들이 매우 촘촘하게 엮여서 생기게 됩니다. 제 몸이지만 제가 봐도 징그러울 정도로 빨갛게 된 발진에 피부의 땀구멍마다 투명한 고름들의 물집이 보입니다. 하지만 절대 짜낼 수 없으며 건드리면 안 되는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살짝만 건드리게 되어도 바늘로 찌르는 듯한 고통이 있으며 손으로 건드려서 억지로 짜게 되면 2차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절대 건드리지 말고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연고를 발라줘야 합니다.

 

 

대부분의 대상포진에 걸린 분들은 이러한 피부발진 부위와 물집에 옷깃만 스치거나 선풍기 바람만 불어도 아플 수 있습니다. 좀 더 심한 분들은 피부 발진 부위 외에도 찌르는 듯한 고통을 느낀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에는 그나마 빠르게 병원을 찾았고 처방약과 주사, 그리고 연고 바르며 빠짐없이 열심히 치료를 했습니다.

 

 

그리고 억지로라도 가던 헬스장은 쉬게 되었고 음주는 절대 하지 않으며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고 잘 쉬어주려 노력했습니다. 수포가 점점 더 번져서 눈이나 위험한 부분으로 퍼지게 되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수포가 나타난 후에 7~10일이 지나자 고름으로 보이는 투명한 수포 물집들은 사라지고 그 부위에 딱지가 내려앉았습니다. 이때는 옷깃이 스쳐도 약간의 고통은 있지만 움직일 정도는 되기에 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었고 이러한 피부에 남은 발진은 대상포진이 사라진 후에도 꽤 오랫동안 상처가 남아 있었습니다.

 

 

대상포진의 소문

하지만 피부도 재생을 하여 현재는 다 사라진 상태이며 대상포진 역시 치료가 되었습니다. 대상포진은 한 번 재발하게 되면 다시는 안 걸리게 된다고들 하는데 알아본 결과 사람 마다도 다르며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완전한 퇴치는 어려워 재발할 확률도 있는 것입니다.

 

또한 대상포진은 전염성은 없습니다. 한 사람의 체내에 있는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며 발병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환자와 접촉을 했다고 해서 전염이 되지 않으며 실제로 저 역시 가족들과 같은 수건을 사용하고 밥을 먹고는 했지만 가족들은 전혀 대상포진 초기증상이 없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그나마 20대에 대상포진이 걸려 생각보다는 큰 통증 없이 빠르게 치료가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고령자나 다른 질병을 앓고 있는 분들의 경우에는 고통과 통증이 심하고 대상포진의 피부 발진이 사라진 후에도 대상포진후신경통이라는 합병증으로 한 달여 이상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고통이 만성적으로 지속되기 때문에 우울증이나 불면증도 겪게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위험한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이나 대상포진 초기증상을 잘 숙지하셨다가 비슷한 증상들이 찾아오게 되면 조기에 빠른 치료를 권장드립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몸을 혹사시키지 말고 과로와 스트레스는 최대한 줄여서 우리 몸의 컨디션과 면역체계가 떨어지지 않게 건강한 몸으로 관리하는 것이 최우선이며 대상포진 외에도 각종 질병으로부터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대상포진 초기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의 경험으로는 두 번 다시 해보고 싶지 않은 경험이었습니다. 제 대상포진 초기증상의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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