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도 맥주를 즐겨마시는데 여름 시즌에는 거의 하루 한 캔 이상을 마셔온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이렇게 마시다가는 알코올 중독이 올 수도 있겠구나 걱정도 되고 높은 칼로리에 뱃살이 늘어나는 걱정도 되곤 합니다.
하지만 더운 여름 시원한 캔맥주 한 잔의 유혹은 떨쳐내기가 어렵죠. 그러던 중 반가운 소식을 하나 접하게 됩니다.
칭따오에서 나온 무알콜 맥주가 출시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그래서 재빠르게 구입을 해봤습니다.
칭따오 무알콜(칭따오 논알콜릭)
시중에 나와있는 무알콜 맥주의 종류는 많이 있습니다. 하이트 제로, 클라우드 제로 등 시중의 무알콜 맥주를 마시고 실망을 많이 하여 거의 마시는 경우가 없었습니다.
맥주 본연의 맛도 없을뿐더러 화장품 향기 맛(?)이 강하게 들어 한번 마시고는 크게 매력을 느끼지 못하여 마시지 않게 되었는데요.
이번에 출시된 칭따오 무알콜 맥주의 경우에는 그러한 단점들을 보강했다고 합니다.
기존에 판매되어왔던 무알콜 맥주들은 맥아 액기스에 인위적인 향과 탄산만을 더하여 맥주의 맛을 흉내 냈는데요.
맥주의 맥아 발효 과정을 거치지 않고 비슷하게만 만들었기 때문에 똑똑한 소비자들은 역시나 멀리하게 됩니다.
하지만 칭따오 무알콜 맥주는 칭따오 브루어리의 노하우를 그대로 담은 공법으로 제조한 뒤 마지막 단계에서 알코올을 날아가게끔 제조했습니다.
때문에 오리지널 라거의 맛을 그대로 구현해냈고 알코올은 없는 무알콜 맥주입니다.
또한 밍밍한 맛을 피하기 위하여 몰트를 기존의 맥주보다 2배 이상 첨가하여 맥주 고유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구매해봤습니다.
무알콜 맥주이기 때문에 인터넷 판매가 가능하여 온라인 쇼핑몰에서 손쉽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칭따오 무알콜 맥주는 향후 대형마트나 편의점 등에서도 판매가 이루어진다고 하네요.
칭따오 무알콜 맥주의 정식 명칭은 칭따오 논알콜릭. 330ml 병과 캔 맥주 총 두 가지로 출시가 되어 있습니다.
저는 6개 한 세트, 총 2세트를 구매해봤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많이 구입했는데 마셨을 때 실망이 크다면 다 버리게 되니 혹시나 하고 소량으로 구입해봤습니다.
기존의 칭따오 맥주와 다르게 뭔가 깔끔하고 시원해 보이는 파란색과 하얀색 바탕 색상의 캔입니다.
한잔 한잔 마시는 맥주는 칼로리를 무시할 수 없는데 칭따오 무알콜 맥주의 경우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제로입니다. 칼로리도 63kcal로 저칼로리예요.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알코올 도수 1% 미만은 무알콜로 분류가 됩니다. 칭따오 무알콜의 도수는 0.05%로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맥주는 마시고 싶은데 운동이나 다이어트 중에 있으신 분들에게는 제격인 맥주이며 술에 약하지만 술자리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제격인 맥주죠.
칭따오 논알콜릭이라는 문구가 뚜렷하게 보입니다. 상품이 도착하자마자 맛을 느껴보고 싶어 칭따오 맥주잔에 바로 한잔 따라봤습니다.
잔에 따랐을 때는 기존의 알콜 맥주와 똑같은 풍성한 거품이 일어납니다. 향과 색상도 맥주의 것과 똑같습니다.
우선 맛을 평가하자면 처음 느낌은 색다른 맛의 맥주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입맛에 맞고 선호하는 맥주 한, 두 종류만을 마시곤 하는데 그러다가 새로운 맥주를 마셨을 때 느껴지는 새로운 향과 맛.
칭따오 무알콜 맥주에서도 수제 맥주 또는 페일 에일 같은 그런 맛이 났습니다.
그런데 한두 모금 마시다 보니 새로움은 사라지고 곧바로 실제 맥주의 맛이 나며 끝 맛 역시 맥주와 비슷했습니다.
실제 다른 소비자들의 평에서도 '여러 무알콜 맥주 중에서 칭따오 무알콜 맥주가 가장 맥주 본연의 맛이 난다', '알코올만 없지 실제 맥주와 똑같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콜라, 사이다도 따라오지 못하는 맥주 특유의 시원한 탄산이 가득하고 알코올은 없지만 맥주 본연의 풍미가 가득하여 실제 맥주를 마시는 건지 음료를 마시는 건지 분간이 안 갑니다.
지금 늦은 저녁 포스팅을 쓰고 있는 이때에도 칭따오 무알콜 맥주를 한잔 마시고 있습니다.
취하고 싶지만 취하면 안 될 때, 술은 못하지만 사람들과의 즐거운 술자리를 함께 하고 싶을 때, 운동 후에 맥주는 부담스럽고 그래도 마시고 싶을 때, 다이어트의 스트레스를 풀고 싶을 때.
칭따오 무알콜 맥주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본 포스팅은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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