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트레일러 추천
가성비 넘치는 캠핑 트레일러를 하나 소개드릴까 합니다. 안 그래도 캠핑의 인기가 높아졌는데 코로나의 거리두기 여파로 정말 많은 분들이 캠핑에 눈을 뜨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캠핑을 한번 갈라치면 온갖 장비를 매번 차에 실었다가 내렸다가를 반복합니다.
캠핑장에 도착해서도 꽤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텐트를 치고 인테리어를 하고 1박~2박 후에 또다시 걷어서 집으로 향합니다.
우중 캠핑을 즐겼다면 집에 도착해도 장비를 정비합니다. 이런 것들이 캠핑의 묘미라 생각하시는 분들 역시 많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매번 이런 캠핑 생활을 하다 보니 시간과 에너지가 너무 아까웠습니다.
텐트를 치고 걷는 시간에 자연을 좀 더 즐기고 주변도 방문하고 휴식을 취한다면 더욱 알차게 시간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려하는 것이 바로 캠핑 트레일러였죠.
캠핑 트레일러 추천 랜트리
가성비를 어느 정도 생각하신다면 추천드리는 캠핑 트레일러 랜트리입니다. 개인적인 성향마다 다르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일체형 캠핑카보다 이러한 트레일러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일체형 캠핑카는 가격적인 면에서도 최소 5천만 원 이상의 가격부터 시작을 할 텐데요.
출퇴근이나 평소 이동 시에 캠핑카를 사용하기에는 부담이 됩니다.
사용 빈도가 낮은 캠핑카를 큰 금액을 주고 사기에는 저 같은 서민은 조금 힘든 부분이죠.
따라서 내차는 내차데로 사용하되 1~2천만 원 대의 캠핑 트레일러가 따로 있다면 캠핑 시에만 이용하면 됩니다.
또 하나의 장점은 아파트 주차 공간에도 쉽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랜트리는 어찌 보면 폴딩 트레일러라고 불러야 할 텐데요. 일반적인 카라반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입니다.
뒤에 짐짝처럼 견인하고 다닐 수 있는 조그만 카라반입니다.
LTT라는 회사에서 제작하고 있는 랜트리의 특징은 몇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폴딩 트레일러처럼 견인으로 이동하여 캠핑지에서 카라반의 형태로 만듭니다. 다른 폴딩 트레일러의 경우에는 보통 천으로 된 텐트형이 많습니다.
따라서 우중 캠핑이나 겨울철 캠핑에는 한계가 있죠.
하지만 랜트리의 경우에는 하드탑으로 되어 있습니다. 비싼 카라반보다는 덜하겠지만 비와 바람, 기온의 한계를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한 사람이 약 1~2분이면 쉽게 카라반처럼 만드는 편의성도 있습니다.
하드탑을 전부 펼치면 삼각김밥과 같은 특이한 모양이 펼쳐집니다. 네모난 카라반을 탈피한 디자인인데요.
실내 공간은 2~4인이 생활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한쪽 사이드는 식탁과 의자가 위치해 있고, 다른 사이드는 침대로 되어 있습니다.
식탁 역시도 침대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각종 옵션을 장착하면 스토브와 수전, 냉장고, 히터, 에어컨 전자레인지 설치도 가능하죠.
잠잘 수 있는 공간과 식탁 그리고 각종 편의 시설까지 하면 다른 게 필요 없는 정말 좋은 캠핑 공간이 생깁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것은 창문이 넓고 많다는 것입니다.
각 사이드에 튀어나온 볼록한 창문을 비롯하여 여러 개의 창문은 캠핑 주변의 자연을 즐기기에 탁월합니다.
그리고 트레일러와 이어지는 텐트나 타프를 사용하여 바깥 공간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 랜트리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노지에서도 다양하게 캠핑을 즐기고 있습니다.
랜트리의 기본 가격은 1480만 원에서부터 시작하는데요. 랜트리 공식 카페를 통해 옵션이 포함되는 정확한 견적을 받아볼 수도 있습니다.
캠핑 장비를 전부 제대로 맞추려면 생각보다 많은 돈이 들어갑니다.
요즘은 차박이 유행하며 차를 개조하여 캠핑을 즐기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런 곳에 들어가는 돈에 조금 더 보태서 이러한 캠핑 트레일러를 하나 장만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가성비 캠핑 트레일러 LTT사의 랜트리를 알아봤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