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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보험, 대출

안전자산 금 투자와 방법

by Info. 2020. 4. 25.

안전자산 금 투자와 방법

 

경제 위기시 무엇에 투자해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 두 번째.

 

금은 세계 기축통화인 달러와 경쟁하는 대안 통화입니다.

안전자산이라고 부르지만 이것은 손해를 보지 않는 안전한 자산 아니라

경제 위기가 오거나 통화 가치가 급락할 때 오히려 오르는 경향이 있어 붙여진 이름입니다.

 

미국 등 선진국의 금리가 오르면 금값은 떨어지고

금리가 낮아지면 금값은 상승합니다.

현재는 선진국 등의 금리가 하락 추세이기에 금값은 오르고 있죠.

 

또 한 금값은 달러화 가치와 반대로 움직이는 특성이 있습니다.

달러의 값어치가 올라가면 금값이 떨어지고 달러 가치가 내리면 금값은 상승합니다.

그래서 미국의 경제가 흔들리면 금값은 치솟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위기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다면

달러나 일본 엔화조차 더 이상 안전자산이 될 수가 없기 때문에

그런 상황이 오면 금 보유 만이 최루의 보루일 것입니다.

 

금에 투자를 하고 싶다면

실물로 보유를 하는 것보다는

은행의 골드 뱅킹이나 증권사 계좌로 거래하는 한국거래소 금시장

또는 금 ETF(Exchange Traded Fund)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투자자들이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

등으로 거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실물로 금을 사면 부가세 10%와 판매자들의 이윤이 포함돼 있어

살 때보다 최소 15% 이상 가격이 오르지 않는다면 손해이기 때문입니다.

집 금고에 두고 한 번씩 만져보고 싶으신 분들이야 어쩔 수 없지만.

 

다만 금을 보유하고 있어 봤자 이자가 없기 때문에

다른 곳에 투자해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사라집니다.

게다가 가격 변동이 매우 심합니다.

따라서 고수익을 올리는 투자의 수단 이라기보다는

위험에 대비한 현금 분산 차원으로 접근을 하시는 게 좋고 절제된 방법

예를 들어, 매월 투자 자금의 몇% 정도로 설정하여

비중을 서서히 높여 나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위기 시 현금 분산의 방법으로 달러와 금을 알아보았습니다.

현금을 원화라는 한 바구니에 담지 말고 위험을 분산한다는 측면에서

달러와 금으로 나눠 둘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디플레이션 또는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와서 그동안 소중하게 지켜온

내 돈의 값어치가 현저하게 떨어져

아무렇지 않게 살 수 있던 것들마저 사지 못하게 되고

기존에 살던 행복한 삶에 영향이 생긴다면 무서운 일이 되겠죠.

당연히 그렇게 되지 않길 바래야겠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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