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관람불가에서 15세 관람가로 하향되어 개봉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저의 개인적 소견으로는 이번 연도 개봉한 영화 중 최고의 영화였습니다.
개봉 전부터 영화 '신세계'의 2편이니 말도 많았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흥행에 성공한 신세계의 두 주연배우 황정민과 이정재가 다시 한번 연기의 합을 맞췄기 때문입니다.
8월 5일 개봉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우선 개봉 후 현재의 평점부터 알아보고 간략한 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평점(메가박스)
메가박스 실관람객 평점으로 8.6점입니다.(향후 변동 가능성 있음)
8점 이상이면 상위권에 속하는 평점이죠.
▷▶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평점(CGV)
CGV 실관람객 평점으로 91%의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몰입감과 긴장감 면에서 높은 점수를 주었고 현실감 면에서는 다소 떨어지는 점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현실감은 상당했지만 실제 벌어질 수 있는 일은 아니기에 비슷한 점수를 주고 싶네요.
몰입감과 긴장감 면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평점(롯데시네마)
롯데시네마 기준 실관람객 평점 8.6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평점(네이버)
네이버 관람객 기준 8.9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후기
황정민과 이정재의 또 다른 합작품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영화 신세계에서의 형님 아우 관계가 아닌 이번엔 서로 죽고 죽이는 킬러로서의 만남입니다.
15세 관람가이지만 보다 약간 높은 수위의 잔인성이 더해져 더욱 실감 나는 영화죠.
액션씬 해외 블록버스터 저리 가라!
총과 칼, 주먹 그리고 자동차 액션 씬은 정말 외국의 좋은 작품들 못지않습니다.
우리나라 액션 영화도 이제 정말 발전했구나 하고 느낄 수 있는 영화죠.
또한 빠른 일격의 공격으로 대상들이 한 번에 나가떨어지는 시원한 액션이
리암 니슨의 '테이큰' 천둥의 신 토르로 유명한 크리스 헴스워스의 '익스트렉션'에서 선보였던 액션들 이상으로 폭발적입니다.
대한민국, 태국, 일본, 파나마 등의 로케이션으로 해외 여러 곳을 옮겨 다니며 영화의 배경이 수시로 바뀌며 그 재미가 더해지며 주 무대는 태국입니다.
태국 현지의 협조가 잘 되었는지 정말 놀라울 정도로 태국 도심지를 부셔버리고 다닙니다.
솔직히 실제로 벌어질 수 있는 일이라는 현실성은 떨어지는 감이 있지만
영화의 몰입도가 좋아 정말 긴장이 되며 현실감이 느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천의 얼굴 이정재의 연기
영화 '관상'을 보신 분들은 수양대군 역할로 나오는 이정재의 등장 신을 누구나 기억할 것입니다.
베일에 싸여있던 얼굴의 수양대군이 영화 중반부에 그 압도적인 모습으로 등장하는 이정재의 씬은 아주 유명하죠.
본 영화에서도 이정재는 바로 나오지 않고 초 중반부에 모습을 드러내는데 그 등장 씬이 정말 대단합니다.
이 대목에서도 영화'관상'에서의 등장 씬 느낌을 주고자 모습이 보였는데 그 이미지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백정이라 불리는 레이(이정재) 물면 절대 놓지 않는 정신 질환 수준의 성격의 킬러.
더 이상 삶의 의미가 없었으나 유괴된 딸을 구하기 위해 혼신을 다하는 킬러 인남(황정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후기
영화의 빠른 전개와 그 외의 조연들과 아역 배우의 연기력이 어우러졌고 다양한 총기와 칼이 난무하는 액션에 허접하지 않은 스토리. 예전에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 이후로 아주 잘 만들어진 좋은 영화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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